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조효정

트럼프 "환상적 회담"…김정은 "새로운 출발"

트럼프 "환상적 회담"…김정은 "새로운 출발"
입력 2018-06-12 19:14 | 수정 2018-06-12 19:25
재생목록
    ◀ 앵커 ▶

    오늘(12일) 공동성명과 관련해 두 정상은 매우 중요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합의라고 평가했죠.

    ◀ 앵커 ▶

    상대방을 향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똑똑하다, 베리 스마트 아까 그랬던가요?

    ◀ 앵커 ▶

    맞아요.

    ◀ 앵커 ▶

    그런 얘기도 했었고,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사의를 표한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조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입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리에 앉자마자 오늘 공동성명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는 매우 중요하고 포괄적인 문서에 대해 서명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주 훌륭한 대담을 가졌고 좋은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세상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합의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우린 오늘 역사적인 이 만남에서 지난 과거를 놓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문건에 서명을 하게 됩니다."

    김 위원장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오늘과 같은 이 자리를 위해서 노력을 해주신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합니다."

    김 위원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는 극찬에 가까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굉장히 성격이 좋고, 똑똑합니다. 좋은 조합입니다. 굉장히 재능 있는 사람입니다."

    웃음 띤 얼굴로 서명장을 나선 두 정상은 돈독해진 관계를 과시하며 후속 회담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두 분 다시 만나실 겁니까?)
    "우리는 다시 만날 겁니다. 여러 번 만날 겁니다."

    MBC뉴스 조효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