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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서명까지 긴박했던 하루…시간대별 정리

역사적 서명까지 긴박했던 하루…시간대별 정리
입력 2018-06-12 19:59 | 수정 2018-06-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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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만나는 데는 70년 가까이 걸렸지만 역사적인 서명은 5시간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오늘 하루를 박선하 기자가 시간대별로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오전 9시 1분, 트럼프 대통령이 세기의 담판이 열릴 회담장을 향해 먼저 호텔을 나섭니다.

    [9:13]
    12분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경호차량들의 호위를 받으며 회담장으로 출발합니다.

    [9:14]
    그 무렵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은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에 도착하고,

    [09:30]
    16분 뒤 김정은 위원장의 차량도 들어옵니다.

    [09:52]
    하지만 먼저 모습을 드러낸 건 안경을 손에 들고 서류가방을 옆에 낀 굳은 표정의 김 위원장이었습니다.

    [09:59]
    7분 뒤 정장에 붉은 색 넥타이를 한 트럼프 대통령도 상기된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0:04]
    오전 10시 4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성조기와 인공기가 걸린 레드카펫 위에서 역사적인 첫 대면을 했고,

    12초 동안의 긴 악수에 이어 담소를 나누며 함께 이동했습니다.

    [10:09]
    단독 회담장에서 두 정상은 다시 손을 맞잡았습니다.

    [10:16]
    통역만 대동한 독대는 36분만에 끝났고,

    [10:54]
    숨돌릴 틈도 없이 양측 핵심 참모들이 함께한 확대 정상회담이 이어졌습니다.

    [12:34]
    단독 회담과 확대 정상회담까지 세기의 담판은 140분 만에 끝났습니다.

    [12:52]
    담판 뒤에는 미국과 북한의 음식이 어우러진 오찬도 함께 했습니다.

    [13:36]
    한결 가까워진 모습의 두 정상은 이어 카펠라 정원을 산책하기도 했고,

    [13:39]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자신의 차량을 보여주며 친밀감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14:39]
    오후 2시 39분. 육중한 문이 열리고 두 정상이 나란히 걸어 들어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보좌를 받으며 공동성명에 서명한 두 정상은 환하게 웃으며 서류를 교환했습니다.

    [14:44]
    서로 어깨를 두드리며 공식 행사를 마친 두 정상은 처음 만났던 곳에서 다시 세기의 만남을 마무리하고 돌아섰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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