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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도 신속 보도 "싱가포르 배운다"

北 매체도 신속 보도 "싱가포르 배운다"
입력 2018-06-12 20:03 | 수정 2018-06-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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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외출도 아주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의 경험을 많이 배우겠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도 그대로 전했습니다.

    싱가포르식 경제발전 모델에 대한 관심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시내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오늘 오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마르나 호텔 싱가포르 항 등을 돌아보며 사회 경제 발전 실태를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1면에 싱가포르의 화려한 야경등을 담은 사진 14장도 함께 실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마리나 베이 세인즈 호텔 전망대에서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싱가포르의 지식과 경험을 많이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TV]
    "오늘 참관을 통하여 싱가포르의 경제적 잠재력과 발전상을 잘 알게 되었다고 귀국에 대한 훌륭한 인상을 가지게 된다고 말씀하시었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경제 개발 과정에서 싱가포르식 성장 모델과 관광 개발을 참고하겠다는 행보로 보입니다.

    싱가포르는 리칸위와 아들 리셴룽이 대를 이어 통치하면서 경제발전을 이룬 개발 독재형 국가로 평가됩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외출을 6시간 만에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두 차례 중국 방문 때 김 위원장이 귀국한 이후에나 보도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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