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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평양 갈 용의…김정은, 워싱턴 초청"

트럼프 "평양 갈 용의…김정은, 워싱턴 초청"
입력 2018-06-12 20:25 | 수정 2018-06-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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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앞으로 평양과 워싱턴을 오가며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다시 만나면 더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협의하고 서명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병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적절한 시기에 평양을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화협정을 위한 논의가 있었는지,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언젠가 평양을 찾을 거라고 명확히 답한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뜻을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적절한 시기에 평양을 찾을 수 있기를 내가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을 적절한 시기에 백악관으로 초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백악관으로 오게 되면 아주 중요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김 위원장도 백악관으로의 초대에 흔쾌히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 역시 백악관으로의 초대를 받아들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양과 워싱턴 DC를 오가는 셔틀 회담이 성사되면 오늘 발표된 공동성명에 포함되지 않은 중요한 협의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포괄적으로 합의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이라는 의제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진전된 제2, 제3의 합의가 있을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다음 주부터 실무진의 후속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해 셔틀회담은 머지않아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병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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