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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정
역사적 첫 만남의 순간…12초 악수에 엄지 '척'
역사적 첫 만남의 순간…12초 악수에 엄지 '척'
입력
2018-06-12 20:28
|
수정 2018-06-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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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거친 악수 스타일로 유명해서 이번에는 어떻게 악수할까, 이것도 관심사였죠.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부드러운 악수로 반가움을 표했다는 외신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등을 두들기기도 했고요.
단독 회담 전 두 정상이 처음 만나는 그 순간을 오해정 기자가 재구성했습니다.
◀ 리포트 ▶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두 정상의 첫 만남.
미소를 띤 채 서로를 향해 걸어나온 두 정상은 반갑게 악수를 했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만나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대통령님."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12초간 계속된 악수.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의 거친 악수 스타일을 버리고 좀 더 부드럽게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를 했다는 평입니다.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으로 한 두 정상의 기념촬영.
70년간 단절됐던 북미 간의 대화가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내내 계속해서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싱가포르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매우 더워요."
단독회담을 위해 회담장으로 들어간 두 정상.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의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 자리가 영광이고,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리 쉬운 길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말에 엄지를 들어 보이며 반가움을 표했고 이어 이어진 단독 정상회담은 36분간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거친 악수 스타일로 유명해서 이번에는 어떻게 악수할까, 이것도 관심사였죠.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부드러운 악수로 반가움을 표했다는 외신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등을 두들기기도 했고요.
단독 회담 전 두 정상이 처음 만나는 그 순간을 오해정 기자가 재구성했습니다.
◀ 리포트 ▶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두 정상의 첫 만남.
미소를 띤 채 서로를 향해 걸어나온 두 정상은 반갑게 악수를 했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만나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대통령님."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12초간 계속된 악수.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의 거친 악수 스타일을 버리고 좀 더 부드럽게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를 했다는 평입니다.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으로 한 두 정상의 기념촬영.
70년간 단절됐던 북미 간의 대화가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내내 계속해서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싱가포르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매우 더워요."
단독회담을 위해 회담장으로 들어간 두 정상.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의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 자리가 영광이고,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리 쉬운 길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말에 엄지를 들어 보이며 반가움을 표했고 이어 이어진 단독 정상회담은 36분간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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