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진선

세월호 원형 그대로 보존 유력…후보지는 목포·안산·진도

세월호 원형 그대로 보존 유력…후보지는 목포·안산·진도
입력 2018-06-20 19:45 | 수정 2018-06-20 20:08
재생목록
    ◀ 앵커 ▶

    현재 목포신항에 있는 세월호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방안을 세월호 선체조사위가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존 장소는 목포와 진도, 안산, 세 곳으로 압축됐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선체조사위의 관계자가 세월호를 지금 모습 그대로 유지해 보존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원형 손상보존' 방식으로, 세월호가 출항할 당시 모습이 아닌 침몰과 인양 등을 거치면서 손상된 모습 그대로를 보존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교육과 추모를 위한 공간으로 세월호를 활용하기 위해 내부는 리모델링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선체조사위는 보존 장소도 목포와 안산 대부도, 그리고 진도 서망항 등 3곳으로 압축했습니다.

    추후 보존 장소가 안산이나 진도로 확정될 경우 세월호를 다시 한번 해상으로 운송할 계획입니다.

    한편, 5명의 미수습자에 대한 수색 작업과 관련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색 범위를 미수색 구역 일부로 한정하지 않겠다고 유가족들에게 약속했습니다.

    [김영춘/해양수산부 장관]
    "천장의 흙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든지 그런 부분들도 처음부터 새로 수색한다는 심정으로 꼼꼼하게…"

    선체조사위원회는 오는 29일 국민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해 8월 초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