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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30도 넘는 폭염에 곳곳 열대야…주말 절정

내일 30도 넘는 폭염에 곳곳 열대야…주말 절정
입력 2018-07-10 20:33 | 수정 2018-07-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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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날씨 소식입니다.

    장마가 그치고 30도가 넘는 폭염이 시작됐습니다.

    남부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곳에 따라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7월 초순이라서 이게 반짝 폭염은 아닐까 싶으실 텐데요.

    길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거리는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 없이 오래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입니다.

    [김유진]
    "숨이 턱 막혀가지고. 소리지를만큼 더워요. 진짜 너무 더워요."

    오늘 광주와 전주,대전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내일은 대구와 경북지방까지 확대 발령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더워 전북 정읍은 34도, 대전과 광주, 전주는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폭염이 중부 지방까지 치고 올라옵니다.

    파란색이 서늘한 공기, 붉은 색이 중부 지방을 향해 북상하는 아열대 열기를 추적한 화면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서늘한 공기가 한반도를 덮고 있었는데, 오늘은 아열대의 열기가 남부 지방까지 북상했고, 내일은 전국이 온통 폭염에 휩싸일 전망입니다.

    북한으로 올라간 장마전선은 다음 주까지 남하하지 못하고 북한과 만주에 머물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다음주까지 계속 예년보다 심한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추선희 예보분석관/기상청]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현상도 나타나 밤잠을 설치게 할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가 지금보다 강화,확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폭염에 철저히 대비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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