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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논란' 황의조 "논란에 오기 생겨…결과로 증명"

'인맥논란' 황의조 "논란에 오기 생겨…결과로 증명"
입력 2018-08-06 20:49 | 수정 2018-08-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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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 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발탁 과정에서 인맥 논란을 일으켰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의 황의조 선수가 오늘(6일)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학범 감독의 '인맥 발탁' 논란 이후 처음 국내 언론 앞에 선 황의조는, "논란 때문에 오기가 생긴 것도 사실"이라며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의조/아시안게임 축구 대표]
    "오기도 생겼지만 좋은 결과 가져오면 좋게 봐주실 것 같고요. 이것저것 신경 쓰기보다는 컨디션 조절에 더 신경 쓰려고요."

    실제로 최근 황의조는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터뜨린 리그 9호 골을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6골.

    소속팀의 리그 전체 득점 17골 가운데 절반 이상이 황의조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득점력이 좋은 황의조의 가세로, 공격진도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1차전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황희찬이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합류하면서 바레인과의 예선 첫 경기에 황의조·황희찬 투톱도 가능하게 된 겁니다.

    [김학범/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황의조의) 상태를 체크해보니까 몸동작이나 이런 게 K리그에서 뛸 때보다 한 단계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요."

    첫 경기까지 준비 시간은 단 9일.

    논란을 실력으로 잠재워야 할 과제가 황의조 앞에 놓여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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