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소희
'고용 충격'에 긴급 당정청…"책임 통감"
'고용 충격'에 긴급 당정청…"책임 통감"
입력
2018-08-19 19:03
|
수정 2018-08-19 20:38
재생목록
◀ 앵커 ▶
취업자 증가 폭이 8년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고용충격'에 오늘(19일) 일요일이지만 이례적으로 긴급 당정청 회의가 열렸습니다.
핵심은 확장적 재정기조, 즉 돈을 더 풀어서 고용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것입니다.
첫 소식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용지표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잡힌 일요일 회의에서 여당과 정부, 청와대는 나란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6개월째 고용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 점에 대해서 국민께 책임을 통감합니다."
예정 시간을 한 시간 이상 넘겨 나온 대책은 우선 내년도 일자리 예산 확대입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내년도 재정기조를 보다 확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증가율이 12.6%인데요. 이 이상으로 편성한다는 뜻입니다."
당장 올해는 일자리 예산이 '빨리, 제대로' 쓰이도록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래차와 바이오 등 신사업, 도소매 숙박 등 생활밀착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창출 계획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2일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종합대책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정청은 긴급회의였던 데 반해, 뾰족한 대책이 없었다는 비판에 대해선, 큰 틀에서 원인을 진단한 것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총력 대응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취업자 증가 폭이 8년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고용충격'에 오늘(19일) 일요일이지만 이례적으로 긴급 당정청 회의가 열렸습니다.
핵심은 확장적 재정기조, 즉 돈을 더 풀어서 고용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것입니다.
첫 소식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용지표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잡힌 일요일 회의에서 여당과 정부, 청와대는 나란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6개월째 고용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 점에 대해서 국민께 책임을 통감합니다."
예정 시간을 한 시간 이상 넘겨 나온 대책은 우선 내년도 일자리 예산 확대입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내년도 재정기조를 보다 확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증가율이 12.6%인데요. 이 이상으로 편성한다는 뜻입니다."
당장 올해는 일자리 예산이 '빨리, 제대로' 쓰이도록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래차와 바이오 등 신사업, 도소매 숙박 등 생활밀착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창출 계획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2일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종합대책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정청은 긴급회의였던 데 반해, 뾰족한 대책이 없었다는 비판에 대해선, 큰 틀에서 원인을 진단한 것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총력 대응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