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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이명진
'체제선전' 덜어내고 '남북화합' 담아낸 80분
'체제선전' 덜어내고 '남북화합' 담아낸 80분
입력
2018-09-20 20:11
|
수정 2018-09-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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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 대집단 체조 '빛나는 조국'은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아서 만든 종합 예술 공연입니다.
어제(19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관람한 내용은 원래 공연에서 체제 선전을 덜어내고 남북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이명진 기자가 주요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 리포트 ▶
15만 관중이 가득 찬 경기장.
그 위로 대형 한반도기가 올라가며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이 시작합니다.
체제 선전 대신 남북 화합 내용을 주로 담은 카드섹션.
만 칠천여 명이 펼치고 접을 때마다 살아있는 듯 움직입니다.
두 정상의 만남을 담은 영상도 카드섹션을 대형 스크린 삼아 펼쳐집니다.
북한이 자랑하는 고난도 서커스.
아찔한 곡예로 15만 명 눈을 사로잡습니다.
영부인과 특별수행단도 흥미롭게 지켜봅니다.
한민족을 대표하는 태권도도 빠지지 않습니다.
기본 품새부터 고난도 기술까지, 탄성을 자아냅니다.
구성진 가락의 연주 공연엔 어깨가 들썩입니다.
5살 아이부터 성인까지 약 10만 명이 동원됐습니다.
공연 후반부엔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지코/특별수행단·가수]
"통일 관련 문구를 마지막에 봤을 때 감동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 양옆의 표정을 봤는데, 다들 진심으로 감동받은 것 같아요."
아리랑 공연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은 '다시 만납시다' 합창곡을 다 함께 부르며 막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이 대집단 체조 '빛나는 조국'은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아서 만든 종합 예술 공연입니다.
어제(19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관람한 내용은 원래 공연에서 체제 선전을 덜어내고 남북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이명진 기자가 주요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 리포트 ▶
15만 관중이 가득 찬 경기장.
그 위로 대형 한반도기가 올라가며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이 시작합니다.
체제 선전 대신 남북 화합 내용을 주로 담은 카드섹션.
만 칠천여 명이 펼치고 접을 때마다 살아있는 듯 움직입니다.
두 정상의 만남을 담은 영상도 카드섹션을 대형 스크린 삼아 펼쳐집니다.
북한이 자랑하는 고난도 서커스.
아찔한 곡예로 15만 명 눈을 사로잡습니다.
영부인과 특별수행단도 흥미롭게 지켜봅니다.
한민족을 대표하는 태권도도 빠지지 않습니다.
기본 품새부터 고난도 기술까지, 탄성을 자아냅니다.
구성진 가락의 연주 공연엔 어깨가 들썩입니다.
5살 아이부터 성인까지 약 10만 명이 동원됐습니다.
공연 후반부엔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지코/특별수행단·가수]
"통일 관련 문구를 마지막에 봤을 때 감동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 양옆의 표정을 봤는데, 다들 진심으로 감동받은 것 같아요."
아리랑 공연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은 '다시 만납시다' 합창곡을 다 함께 부르며 막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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