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일교차 크고 공기 깨끗…주말 여전히 '서늘'

서울은 오늘(12일) 첫 서리가 관측될 만큼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단풍이 남하하는 속도는 예상보다 빨라졌는데요.

지금 유명산의 단풍은 어느 정도인지 어제 오늘 전국의 산을 둘러봤습니다.

먼저 설악산부터 만나보시죠.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은 아직입니다.

다음 주 중에 차츰 붉은 물이 들기 시작하겠고요.

덕유산은 오늘 이렇게 상고대가 피어오르면서 마치 초겨울 풍경 같은 모습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서늘하겠고요.

낮 동안에는 맑은 하늘 아래로 가을 햇살이 내리쬐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공기는 대체로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6도로 중부지방 대부분 한자릿수까지 떨어지겠고요.

남부지방은 대구는 5도, 광주는 7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