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양관희
양관희
'송도 불법주차' 재판?…아파트 정문 차로 막고 사라져
'송도 불법주차' 재판?…아파트 정문 차로 막고 사라져
입력
2018-11-01 20:34
|
수정 2018-11-01 20:55
재생목록
◀ 앵커 ▶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하지 않은 데 불만을 품은 아파트 주민이 자신의 차로 아파트 정문을 6시간가량 막아버린 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양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구의 한 아파트 정문을 승용차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쯤 이 아파트 주민이 아파트 정문에 차를 주차시킨 뒤 그대로 떠나버린 겁니다.
아파트를 오가는 차량들은 영문도 모른 채 차 머리를 돌려야 했습니다.
여섯 시간 정도 차량에 이곳 정문이 막히면서 주민들과 택배 차량 등이 후문을 이용하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아무래도 불편하죠. 돌아서 반대편으로 출입했으니까요. 돌아서 가야 하니까 위로는 못 도니까 저쪽은 또 시장길이거든요."
정문을 막은 차 주인 A씨는 최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전기차 전용 충전기 설치 안이 부결된 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였습니다.
[차주인 A 씨]
"어느 아파트든지 자연적으로 설치해야 할 당연 시설입니다. 그걸 설치 안 해준다고 하니까 열받습니까? 안 받습니까?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주민들에게 알려야 되지 않습니까?"
입주자 대표회의 측은 충전용 콘센트가 지하주차장에 있기 때문에 A씨의 요구를 부결시킨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방해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인천에서는 아파트단지 주차단속 스티커가 자신의 승용차에 부착된 것에 화가 난 한 주민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승용차로 막아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하지 않은 데 불만을 품은 아파트 주민이 자신의 차로 아파트 정문을 6시간가량 막아버린 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양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구의 한 아파트 정문을 승용차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쯤 이 아파트 주민이 아파트 정문에 차를 주차시킨 뒤 그대로 떠나버린 겁니다.
아파트를 오가는 차량들은 영문도 모른 채 차 머리를 돌려야 했습니다.
여섯 시간 정도 차량에 이곳 정문이 막히면서 주민들과 택배 차량 등이 후문을 이용하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아무래도 불편하죠. 돌아서 반대편으로 출입했으니까요. 돌아서 가야 하니까 위로는 못 도니까 저쪽은 또 시장길이거든요."
정문을 막은 차 주인 A씨는 최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전기차 전용 충전기 설치 안이 부결된 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였습니다.
[차주인 A 씨]
"어느 아파트든지 자연적으로 설치해야 할 당연 시설입니다. 그걸 설치 안 해준다고 하니까 열받습니까? 안 받습니까?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주민들에게 알려야 되지 않습니까?"
입주자 대표회의 측은 충전용 콘센트가 지하주차장에 있기 때문에 A씨의 요구를 부결시킨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방해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인천에서는 아파트단지 주차단속 스티커가 자신의 승용차에 부착된 것에 화가 난 한 주민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승용차로 막아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