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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진준

유튜브 조회수·구독자수 누가 왜 조작하나?

유튜브 조회수·구독자수 누가 왜 조작하나?
입력 2018-11-11 20:22 | 수정 2018-11-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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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보도한 박진준 기자가 나와있는데요.

    박 기자, 돈을 내면서까지 조회 수와 구독자 수 다 이렇게 조작을 한다고 하면 그렇게 하고도 제작자 입장에서는 수익이 좀 남는다는 거죠?

    ◀ 기자 ▶

    유튜브는 조회 수와 구독자 수에 따라 광고를 줍니다.

    조회 수는 곧 시청 시간과 직결되는데 유튜브는 연간 4천 시간 시청, 또는 1천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채널에 대해서 광고비를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광고를 노리고 조작을 하는 경우도 있고요.

    제품이나 연예인을 홍보를 하는 경우에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노리고 조작을 의뢰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조회 수를 그냥 다 믿어서는 안 된다고 하니까 좀 놀라운데요.

    유튜브 측에서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 기자 ▶

    유튜브나 모기업인 구글은, 조작을 막기 위해 필터링을 강화하거나 또, 스팸 방지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얼마든지 기술적으로 이런 것들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겁니다.

    유튜브 입장에서는 조작이든 아니든 조회 수만 늘면 수익이 느는 구조인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 앵커 ▶

    나설 필요가 없겠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시민단체 의견 들어보시겠습니다.

    [안진걸/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본인들은(구글) 광고주로부터 기업들로부터 훨씬 많은 광고수익을 걷을 수 있기 때문에 그걸 즐기고 있다…"

    다국적 기업에 대해서는 빠른 대책을 내놓을 수 있는 강압적인 방법이 필요한 때로 보입니다.

    ◀ 앵커 ▶

    유튜브가 국내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대책을 내놓는다는 게 더 어려울 수 있겠네요.

    박진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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