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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블록버스터 영화 '메이즈 러너' 완결편

새해 첫 블록버스터 영화 '메이즈 러너' 완결편
입력 2018-01-18 07:39 | 수정 2018-01-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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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입니다.

    새해 첫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데스큐어>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 극장가를 찾습니다.

    양효경 기잡니다.

    ◀ 리포트 ▶

    기억을 잃고 미로에 갇힌 소년들의 탈출기를 그린,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미로를 탈출한 소년들의 세상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담았는데요.

    전편보다 액션의 규모가 크고 화려해졌습니다.

    [이기홍/<메이즈 러너:데스큐어> 주연]
    "(마지막 편은) 캐릭터의 이야기가 되게 많아서 (지난 시리즈보다)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딜런 오브라이언/<메이즈 러너:데스큐어> 주연]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아쉽지만 엄청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슬프기도 하고 감정이 북받치기도 합니다."

    따뜻한 휴먼 드라마 <그것만이 내 세상>도 관객들을 찾습니다.

    전직 권투 선수인 형과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그리고 이들과 17년 만에 함께 살게 된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윤여정, 이병헌, 박정민.

    세 배우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병헌/<그것만이 내 세상> 주연]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뭔지를, 그리고 내 주변에 있고 내가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건데 그걸 내가 왜 못 찾았지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이밖에 전세계 12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꼬마 흡혈귀'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리틀 뱀파이어>와, 어린시절 헤어졌던 이란성 쌍둥이 형제가 범죄자와 경찰로 만나 벌어지는 대결을 그린 <돌아와요 부산항애>, 방대한 자료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여성 생리의 역사를 들여다본 발칙한 다큐멘타리 <피의 연대기>도 개봉합니다.

    영화적 재미와 유익한 정보, 따뜻한 의미를 고루 갖췄다는 평입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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