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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호, 16년 만의 입항…강릉아트센터서 리허설 예정

만경봉호, 16년 만의 입항…강릉아트센터서 리허설 예정
입력 2018-02-07 06:03 | 수정 2018-02-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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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만경봉 92호를 타고 묵호항으로 들어온 북한예술단 본진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 앵커 ▶

    묵호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남호 기자, 만경봉호, 밤사이 움직임이 있었습니까?

    ◀ 기자 ▶

    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이 탄 만경봉 92호가 우리 바다에 들어와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인공기가 그려진 하얀 배가 만경봉호인데요.

    ◀ 리포트 ▶

    고요한 새벽 바다 위에 노란색 전등을 갑판 곳곳에 켠 채로 정박해 있습니다.

    예술단원들은 배 안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뒤 버스를 타고 강릉아트센터로 출발해 리허설을 하는 등 내일 있을 공연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남측 노래도 많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위해 남북 당국이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 올림픽위원회와 응원단 등 대표단 280여 명도 오늘 아침 9시 반쯤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옵니다.

    대표단엔 김일국 체육상 등 북한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 4명과 응원단 229명을 비롯해 태권도 시범단과 기자단이 포함됐는데요.

    이들은 도착 직후 숙소가 있는 강원도 평창과 인제로 이동합니다.

    오늘 오는 응원단은 북측 경기뿐 아니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에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동해시 묵호항에서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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