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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지진에 호텔 붕괴…2명 사망·140여 명 부상

타이완 지진에 호텔 붕괴…2명 사망·140여 명 부상
입력 2018-02-07 06:04 | 수정 2018-02-0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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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타이완에서 밤사이 지진이 나 1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인명피해가 커졌는데요.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서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 건물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심하게 주저앉았습니다.

    안에 갇혀 있는 주민들은 소방대원들이 연결한 사다리를 통해 빠져나오려 하지만 구조가 쉽지 않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11시 50분쯤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으로 아파트와 호텔 등 건물이 무너지면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타이완 현지언론들은 아직 호텔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도 20여 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를 우려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진앙의 깊이가 1킬로미터로 얕아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지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피해 상황을 알리고 구조대 작업 영상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계속된 규모 5.0 이상의 지진으로 타이완 동부 지역에서는 현재 7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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