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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감자튀김만? '에어 프라이어'의 똑똑한 진화 外

[스마트 리빙] 감자튀김만? '에어 프라이어'의 똑똑한 진화 外
입력 2018-02-23 06:55 | 수정 2018-02-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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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튀김만? '에어 프라이어'의 똑똑한 진화

    이른 아침부터 쇼핑몰에 길게 늘어서 있는 줄.

    대용량 에어 프라이어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인데요.

    지방을 줄여주고 기름이 튀지 않아 위생적인 주부들의 요리 효자상품, 에어 프라이어가 더욱 똑똑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대표 간식, 치킨.

    집에서 요리해 먹고 싶어도 에어 프라이어 크기가 작아서 튀기기 어려웠는데요.

    5.2리터로 출시된 이 제품은 기존 에어 프라이어보다 두 배 이상 커서, 큼지막한 닭도 통째로 튀길 수 있습니다.

    음식을 튀기는 동시에 빵까지 구울 수 있는 제품도 있는데요.

    서랍 형태라 사용이 간편하고요.

    오븐처럼 빵이나 그라탱, 케이크까지 맛있게 구워낼 수 있다고 하네요.

    ▶ 받침대 없이 매트리스만 사용해도 될까?

    요즘 1인 가구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방에 침대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만 들여놓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사용해도 되는 걸까요?

    물론, 비용이 절약되고 아이가 높은 침대에서 떨어질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생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매트리스와 바닥이 맞닿으면 통풍이 안 돼 습기가 차면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요.

    먼지가 쌓여 오염되기 쉽습니다.

    또, 바닥과 마찰하면서 마모되거나, 무게가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아서 모양이 변형될 가능성도 큰데요.

    이렇게 되면 소비자 부주의에 해당해 AS를 무료로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엔 저렴한 깔판도 많이 나와 있으니까 반드시 매트리스 받침대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버튼 누르면 소설이 나온다? '문학 자판기'

    얼마 전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책을 1년에 한 권도 안 읽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사는 게 팍팍해서일까요?

    사람들의 메마른 마음에 온기를 불어 넣어줄 문학 자판기가 등장했습니다.

    용인시가 경전철 역사와 시청 로비 등 모두 5곳에 설치했다는데요.

    긴 글이나 짧은 글이라고 적힌 버튼을 누르면 시나 소설, 명언 등이 인쇄된 종이가 나오는데요.

    짧은 글은 5백 자, 긴 글은 2천 자 정도 분량이라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5천 원을 넣으면 헌책이 나오는 자판기도 있는데요.

    새것 같은 헌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요.

    장르는 선택할 수 있지만 어떤 책이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묘한 설렘까지 느껴진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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