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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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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검색어] 음란 내용 '조민기 카톡' 공개 外
[핫이슈 검색어] 음란 내용 '조민기 카톡' 공개 外
입력
2018-03-01 07:22
|
수정 2018-03-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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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투데이 핫이슈'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엔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미투'와 관련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조민기 카톡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뒤 일주일 만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던 배우 조민기 씨.
이번에는 조 씨가 한 여성에게 보냈다는 음란한 내용의 메시지가 공개돼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 스포츠 매체가 익명 제보를 받아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전하기 힘들 정도로 낯뜨거운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요.
심지어 조 씨는 자신의 주요 부위 사진까지 찍어 보냈다고 합니다.
2015년 8월 한 파티에서 조 씨를 처음 만났다는 이 여성은 조 씨의 지인과 자신의 지인들이 겹쳐 그동안 이야기를 꺼내기 힘들었다며 앞으로 경찰 조사에 필요하다면 저장해둔 대화와 사진들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 최용민 사과
푸근한 인상으로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감초 역할을 해온 중견배우 최용민 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최 씨는 해당 사실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내놓고 대학교수 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용민 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택시 안에서 최 씨로부터 강제로 입맞춤을 당해 겨우 뿌리치고 내렸고, 이후 최 씨가 "미안하다, 넘어가 달라"고 사과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논란이 거세지자 최 씨는 소속사를 통해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피해자께서 원하는 사과 방식이 있다면 그 방식에 맞게 다시 사과할 것"이라면서 현재 재직 중인 교수직을 사퇴하고, 모든 연기활동도 중단할 것이며 모든 연기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만인의 방 철거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 시인의 작품세계를 전시해 온 서울도서관 '만인의 방'이 결국 철거됩니다.
세 번째 키워드 '만인의 방 철거'입니다.
'만인의 방'은 고은 시인이 자신의 대표작 '만인보'에서 따 직접 이름 붙인 공간인데요.
25년간 '만인보'를 집필한 경기도 안성의 '안성서재'를 재현한 곳과 기획전시 공간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하지만 고은 시인이 과거 문단 후배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터져 나오고, 교과서에서 그의 작품을 삭제하는 방안까지 논의되자 서울시가 고심 끝에 '철거' 결정을 내린 건데요.
만인의 방은 일단 가림막으로 가려졌는데 서울도서관 측은 해당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변호인 101명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이 씨를 정식으로 검찰에 고소했는데요.
101명의 변호사가 공동 변호인단에 참여해 피해자들을 돕는다고 합니다.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동 변호인단'은 어제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 씨 등 피해자 16명이 서울중앙지검에 이 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101명의 변호사가 참여한 공동 변호인단은 "문화계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성폭력과 인권 침해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는데요.
특히 "어렵게 용기를 내 고소를 한 피해자들이 신상정보 유출과 같은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투데이 핫이슈였습니다.
'투데이 핫이슈'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엔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미투'와 관련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조민기 카톡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뒤 일주일 만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던 배우 조민기 씨.
이번에는 조 씨가 한 여성에게 보냈다는 음란한 내용의 메시지가 공개돼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 스포츠 매체가 익명 제보를 받아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전하기 힘들 정도로 낯뜨거운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요.
심지어 조 씨는 자신의 주요 부위 사진까지 찍어 보냈다고 합니다.
2015년 8월 한 파티에서 조 씨를 처음 만났다는 이 여성은 조 씨의 지인과 자신의 지인들이 겹쳐 그동안 이야기를 꺼내기 힘들었다며 앞으로 경찰 조사에 필요하다면 저장해둔 대화와 사진들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 최용민 사과
푸근한 인상으로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감초 역할을 해온 중견배우 최용민 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최 씨는 해당 사실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내놓고 대학교수 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용민 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택시 안에서 최 씨로부터 강제로 입맞춤을 당해 겨우 뿌리치고 내렸고, 이후 최 씨가 "미안하다, 넘어가 달라"고 사과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논란이 거세지자 최 씨는 소속사를 통해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피해자께서 원하는 사과 방식이 있다면 그 방식에 맞게 다시 사과할 것"이라면서 현재 재직 중인 교수직을 사퇴하고, 모든 연기활동도 중단할 것이며 모든 연기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만인의 방 철거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 시인의 작품세계를 전시해 온 서울도서관 '만인의 방'이 결국 철거됩니다.
세 번째 키워드 '만인의 방 철거'입니다.
'만인의 방'은 고은 시인이 자신의 대표작 '만인보'에서 따 직접 이름 붙인 공간인데요.
25년간 '만인보'를 집필한 경기도 안성의 '안성서재'를 재현한 곳과 기획전시 공간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하지만 고은 시인이 과거 문단 후배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터져 나오고, 교과서에서 그의 작품을 삭제하는 방안까지 논의되자 서울시가 고심 끝에 '철거' 결정을 내린 건데요.
만인의 방은 일단 가림막으로 가려졌는데 서울도서관 측은 해당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변호인 101명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이 씨를 정식으로 검찰에 고소했는데요.
101명의 변호사가 공동 변호인단에 참여해 피해자들을 돕는다고 합니다.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동 변호인단'은 어제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 씨 등 피해자 16명이 서울중앙지검에 이 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101명의 변호사가 참여한 공동 변호인단은 "문화계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성폭력과 인권 침해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는데요.
특히 "어렵게 용기를 내 고소를 한 피해자들이 신상정보 유출과 같은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투데이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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