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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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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전세보증금 반환보험' 인기…가입자 급증 外
[스마트 리빙] '전세보증금 반환보험' 인기…가입자 급증 外
입력
2018-03-05 07:29
|
수정 2018-03-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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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보증금 반환보험' 인기…가입자 급증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떼이면 살길이 막막해지는 게 현실이죠.
이런 세입자들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는 보험이 등장했습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은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일 때 보증기관이 대신 돈을 주는 상품인데요.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보험의 가입 건수는 4만 3천 건을 넘어 재작년보다 80% 늘었고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벌써 9천 가구를 넘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가입자가 급증한 데는 다 이유가 있을 텐데요.
[박원갑/KB국민은행 수석위원]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율이 70%에 육박하는데요. 세입자 입장에서는 집주인이 집을 사는 데 대부분의 자금을 빌려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집값이 떨어지게 되면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고 있는 데다가, 지방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수도권에 입주 물량이 폭증하면서 집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고요.
전세를 끼고 집을 여러 채 사는 '갭투자' 열풍도 한몫했는데요.
집값이 내려가면 투자자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세입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전세보증보험은 올해부터 집주인 동의 없이도 가입할 수 있는데요.
가입 가능한 전세금 한도는 수도권은 7억 원, 그 외 지역은 5억 원 이하입니다.
보험료는 얼마나 될까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금 반환보증 보험료율은 아파트의 경우 0.128%, 다세대, 단독, 오피스텔 등은 0.154%인데요.
계산해 보면, 전세보증금이 1억 원인 아파트를 기준으로 1년 보험료는 12만 8천 원 수준입니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할인 제도를 활용해 보세요.
[김민지/주택도시보증공사]
"부부 합산 소득이 4천만 원 이하면 저소득 가구 할인을 받을 수 있고요. 5년 이내 연소득 6천만 원 이하면 신혼부부 할인. 그 외에도 다자녀, 노인 부양 가구 등 해당 사항이 있으면 40% 보증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공제 혜택도 놓치면 안 되는데요.
올해부터 전세보증금 보험료도 세액공제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에 대해 공제율 12%, 연간 1백만 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청에서 가입까지 걸리는 기간도 평균 3일이면 된다고 하니까, 전세금 떼일까 걱정되는 세입자분들은 현명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유용한 생활 정보, 정리해 드립니다.
▶ 길거리 대표 간식 '핫도그' 인기 업고 진화
바삭한 튀김옷 속에 맛있는 소시지.
길거리 대표 간식, 핫도그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요즘엔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형태로 출시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인기 비결인데요.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면서 가볍게 먹기 좋고, 한 개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죠.
종류도 다양해졌는데요.
막대 아이스크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초콜릿 가루를 듬뿍 입힌 이 핫도그는 바삭하면서도 달콤하고요.
모차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간 것도 있는데요.
담백한 햄과 풍부한 치즈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소시지가 작아 아쉬운 분들을 위한 핫도그도 있는데요.
소시지가 핫도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크다고 하네요.
▶ 그릇만 바꿔도 봄 기분? '창고형 매장' 어때요
정갈한 식기와 아기자기한 주전자, 북유럽 스타일의 컵까지.
예쁘고 실용적인 주방용품들이 가득한데요.
다양한 그릇과 갖가지 주방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창고형 그릇 할인 매장이 뜨고 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수입 브랜드부터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까지 많게는 50%까지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수입업체와 직거래를 통해서 가격을 확 낮췄다고 합니다.
일부 제품은 그릇 도매 상가나 인터넷 쇼핑보다 저렴하고요.
꼭 필요한 물건만 단품으로도 살 수 있는데요.
예비부부를 위한 혼수세트도 다양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떼이면 살길이 막막해지는 게 현실이죠.
이런 세입자들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는 보험이 등장했습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은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일 때 보증기관이 대신 돈을 주는 상품인데요.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보험의 가입 건수는 4만 3천 건을 넘어 재작년보다 80% 늘었고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벌써 9천 가구를 넘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가입자가 급증한 데는 다 이유가 있을 텐데요.
[박원갑/KB국민은행 수석위원]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율이 70%에 육박하는데요. 세입자 입장에서는 집주인이 집을 사는 데 대부분의 자금을 빌려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집값이 떨어지게 되면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고 있는 데다가, 지방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수도권에 입주 물량이 폭증하면서 집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고요.
전세를 끼고 집을 여러 채 사는 '갭투자' 열풍도 한몫했는데요.
집값이 내려가면 투자자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세입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전세보증보험은 올해부터 집주인 동의 없이도 가입할 수 있는데요.
가입 가능한 전세금 한도는 수도권은 7억 원, 그 외 지역은 5억 원 이하입니다.
보험료는 얼마나 될까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금 반환보증 보험료율은 아파트의 경우 0.128%, 다세대, 단독, 오피스텔 등은 0.154%인데요.
계산해 보면, 전세보증금이 1억 원인 아파트를 기준으로 1년 보험료는 12만 8천 원 수준입니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할인 제도를 활용해 보세요.
[김민지/주택도시보증공사]
"부부 합산 소득이 4천만 원 이하면 저소득 가구 할인을 받을 수 있고요. 5년 이내 연소득 6천만 원 이하면 신혼부부 할인. 그 외에도 다자녀, 노인 부양 가구 등 해당 사항이 있으면 40% 보증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공제 혜택도 놓치면 안 되는데요.
올해부터 전세보증금 보험료도 세액공제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에 대해 공제율 12%, 연간 1백만 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청에서 가입까지 걸리는 기간도 평균 3일이면 된다고 하니까, 전세금 떼일까 걱정되는 세입자분들은 현명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유용한 생활 정보, 정리해 드립니다.
▶ 길거리 대표 간식 '핫도그' 인기 업고 진화
바삭한 튀김옷 속에 맛있는 소시지.
길거리 대표 간식, 핫도그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요즘엔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형태로 출시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인기 비결인데요.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면서 가볍게 먹기 좋고, 한 개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죠.
종류도 다양해졌는데요.
막대 아이스크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초콜릿 가루를 듬뿍 입힌 이 핫도그는 바삭하면서도 달콤하고요.
모차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간 것도 있는데요.
담백한 햄과 풍부한 치즈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소시지가 작아 아쉬운 분들을 위한 핫도그도 있는데요.
소시지가 핫도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크다고 하네요.
▶ 그릇만 바꿔도 봄 기분? '창고형 매장' 어때요
정갈한 식기와 아기자기한 주전자, 북유럽 스타일의 컵까지.
예쁘고 실용적인 주방용품들이 가득한데요.
다양한 그릇과 갖가지 주방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창고형 그릇 할인 매장이 뜨고 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수입 브랜드부터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까지 많게는 50%까지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수입업체와 직거래를 통해서 가격을 확 낮췄다고 합니다.
일부 제품은 그릇 도매 상가나 인터넷 쇼핑보다 저렴하고요.
꼭 필요한 물건만 단품으로도 살 수 있는데요.
예비부부를 위한 혼수세트도 다양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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