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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헉~' 미세먼지에 숨막히는 봄 外

[아침 신문 보기] '헉~' 미세먼지에 숨막히는 봄 外
입력 2018-03-26 06:34 | 수정 2018-03-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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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오늘 대부분 신문 1면엔, 주말 내내 전국을 뒤덮었던 3월 최악의 초미세먼지 사진이 실렸습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어제 오전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서울 종로 도심의 사진이 실렸는데요.

    뿌연 하늘이 가스실을 연상케 합니다.

    <국민일보>엔 '미세먼지에 숨 막히는 봄'이란 제목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걸어가는 모습이 실렸습니다.

    또, <조선일보>에는 어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두산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마스크를 쓴 채 훈련하는 모습이, <한국일보>엔 마스크를 쓴 채 경기를 응원하는 관중의 사진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동아일보>엔 '공기 질이 좋지 않을 땐 코로 숨을 쉬는 게 좋다'는 전문의의 조언이 소개됐습니다.

    코 점막이 일차적인 방어막이 돼서 먼지를 거르고 세균을 막아주기 때문인데요.

    문밖으로 나갈 땐 'KF 마크'가 붙은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다 돌아오면 바람을 등지고 서서 외투와 가방 등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배우 곽도원 씨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을 고소한 성폭력 피해 연극인 일부로부터 금품 요구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소속사 측이 SNS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곽도원 씨와 함께 고소인 4명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합니다.

    17명 전체를 돕거나 변호인단에 후원금을 내겠다고 하자,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보내라며 화를 냈다는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이에 대해 피해 여성 측은 '명백히 사실 관계가 다르다'면서, 오늘 오전 중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백종원 식당' 1호점이 19개나 모여 있어 이른바 '백종원 거리'란 별칭이 붙었던 서울 강남 영동시장 인근에서, 최근 백종원 식당이 모두 사라졌다고 합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고향과도 같은 곳을 떠나게 된 건, 가파르게 오르는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년 새 임대료가 39%나 올랐다는 설명인데요.

    올해 들어 최저 임금까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백종원 거리를 빠져나가기 위해 권리금을 포기한 가게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서 중국이 미국산 128개 품목에 보복 관세를 매겼는데요.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게 '돼지고기'입니다.

    돼지고기를 뺀 식탁을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중국은 돼지고기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면서 동시에 수입국인데요.

    그런데도 중국이 대미 보복 품목으로 돼지고기를 앞세우는 강공을 택한 겁니다.

    중국의 돼지 때리기에 미국은 제대로 한 방 먹었는데요.

    물량 기준으로 따졌을 때 중국이 멕시코에 이은 두 번째 수입국이기 때문인데, 실제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돼지고기 선물 가격이 급락하는 등 미국 양돈업계는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최근 대도시의 치솟는 집값을 피해 신도시 읍·면 지역 아파트로 이사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이렇게 이동한 사람들도 모두 귀촌인으로 집계된다고 합니다.

    농촌·전원 생활과 거리가 멀어도 주소지만 읍이나 면으로 옮기면 '귀촌인'에 포함되는 건데요.

    최근 귀촌 가구가 크게 늘었다고 홍보하지만, 사실상 이런 '거품'이 끼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꼬집었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 보겠습니다.

    다이어트 콜라나 곤약 젤리 같은 이른바 '제로 칼로리', '무가당' 제품이 오히려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설탕을 대신해 들어가는 달콤한 인공감미료가 대사 기능을 교란해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건데요.

    혀가 단맛을 느끼면, 몸속 세포가 포도당이 들어오는 양을 정확히 감지하는데, 이때 기대했던 만큼의 당이 따라오지 않으면,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다음 식사에서 더 많은 당을 흡수해 보상받으려 하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 앵커 ▶

    서울신문입니다.

    1987년 6월 9일, 민주화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고(故) 이한열 열사가 당시 입었던 티셔츠를 본뜬 옷이 판매용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열사를 기리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라는데요.

    기존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복원하되, 문구는 '1987년을 기억하며 당신과 함께하겠다'로 바뀐다고 합니다.

    또, 옷을 팔아 벌어들인 수익금은 전액 이한열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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