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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방북…'봄이 온다' 오늘 첫 공연

13년 만의 방북…'봄이 온다' 오늘 첫 공연
입력 2018-04-01 07:03 | 수정 2018-04-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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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봄이 온다'가 오늘 평양 시민들을 상대로 첫선을 보입니다.

    오늘 공연은 우리 예술단만의 무대로 꾸며지고, 이틀 뒤에는 북한 예술단과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3년 만에 다시 평양을 찾은 우리 예술단은 오늘 오후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펼칩니다.

    오전 최종 리허설을 통해 프로그램을 점검한 뒤 오후 5시에 본 공연을 선보입니다.

    가수마다 자신의 대표곡은 물론, 북한 관객들을 위해 북한 대중가요도 부를 예정입니다.

    사회는 소녀시대 서 현 씨가 맡습니다.

    태권도 시범단도 오늘 평양 태권도 전당에서 첫 공연을 갖습니다.

    앞서 우리 예술단은 어제 평양에 도착해 고려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현송월 단장은 순안 공항까지 직접 나와 예술단을 맞이했습니다.

    [현송월/단장]
    "성의껏 준비해 오니까 우리가 참 기대가 크고, 아울러 공연을 펼치는 그런 생각에 빨리 만났으면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도종환/문체부 장관]
    "남북의 교류와 화해와 평화의 꽃도 활짝 피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모레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은 북측과의 합동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이 공연은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동반 관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북한 예술단 공연을 관람한 것과 보조를 맞출 거라는 관측입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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