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용주
이용주
'북미 대화' 첫 언급…오늘 새 제안 나오나?
'북미 대화' 첫 언급…오늘 새 제안 나오나?
입력
2018-04-11 06:12
|
수정 2018-04-11 06:12
재생목록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사전접촉한 사실을 공개하며 5월 말, 6월 초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거라고 공개한 가운데 북한도 회담 합의 이후 처음으로 '북미 대화'를 공식 언급했습니다.
정상회담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는 분석인데요.
오늘 개최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관계 개선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정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영남, 최룡해 등 노동당 핵심 간부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남측을 방문했던 김여정, 김영철도 참석했습니다.
노동당 간부 중에서도 핵심들만 모인다는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직접 '보고'했습니다.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처음 밝혔고, 미국과의 대화 사실도 처음 언급했습니다.
[조선중앙TV(오늘)]
"(김정은 위원장은) 당면한 북남관계 발전 방향과 조미(북미) 대화 전망을 심도 있게 분석 평가하시고…"
다만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이 아니라 '대화'라고 표현한 건, 아직 회담 시기와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공개한 건 3년 만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오늘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합니다.
최고인민회의에 앞서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국제관계 대응 방향을 제시한 만큼 북미관계 개선 등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사전접촉한 사실을 공개하며 5월 말, 6월 초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거라고 공개한 가운데 북한도 회담 합의 이후 처음으로 '북미 대화'를 공식 언급했습니다.
정상회담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는 분석인데요.
오늘 개최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관계 개선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정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영남, 최룡해 등 노동당 핵심 간부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남측을 방문했던 김여정, 김영철도 참석했습니다.
노동당 간부 중에서도 핵심들만 모인다는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직접 '보고'했습니다.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처음 밝혔고, 미국과의 대화 사실도 처음 언급했습니다.
[조선중앙TV(오늘)]
"(김정은 위원장은) 당면한 북남관계 발전 방향과 조미(북미) 대화 전망을 심도 있게 분석 평가하시고…"
다만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이 아니라 '대화'라고 표현한 건, 아직 회담 시기와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공개한 건 3년 만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오늘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합니다.
최고인민회의에 앞서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국제관계 대응 방향을 제시한 만큼 북미관계 개선 등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