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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이남호
"해적 납치 선원 3명 모두 무사"…석방 협상 중
"해적 납치 선원 3명 모두 무사"…석방 협상 중
입력
2018-04-11 06:13
|
수정 2018-04-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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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달 말 해적들에게 납치된 뒤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던 우리 국민 3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석방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해적들은 몸값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6일 참치잡이 조업 중 해적에 납치된 우리 선원 3명의 행방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3명이 모두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적들이 나이지리아 해군의 추적을 피해 쾌속정을 타고 달아난 뒤 소재 파악조차 되지 않았던 선원들의 안전이 처음 확인된 겁니다.
해적들은 우리 외교당국과 가나 선사 측에 먼저 연락을 해왔습니다.
피랍됐던 어선 '마린 711호'의 선사 측과 해적들은 현재 석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납치범들은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치범들은 나이지리아 해적들로 추정되며, 우리 선원들은 현재 나이지리아 남부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가나 현지 대사관에 대책반을 꾸리고 인질 석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아덴만 해역에서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급파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들러 보급품을 받은 뒤, 다시 사고해역으로 출발했습니다.
문무대왕함은 오는 16일쯤 사고해역에 도착해 납치범들을 압박하는 작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지난달 말 해적들에게 납치된 뒤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던 우리 국민 3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석방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해적들은 몸값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6일 참치잡이 조업 중 해적에 납치된 우리 선원 3명의 행방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3명이 모두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적들이 나이지리아 해군의 추적을 피해 쾌속정을 타고 달아난 뒤 소재 파악조차 되지 않았던 선원들의 안전이 처음 확인된 겁니다.
해적들은 우리 외교당국과 가나 선사 측에 먼저 연락을 해왔습니다.
피랍됐던 어선 '마린 711호'의 선사 측과 해적들은 현재 석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납치범들은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치범들은 나이지리아 해적들로 추정되며, 우리 선원들은 현재 나이지리아 남부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가나 현지 대사관에 대책반을 꾸리고 인질 석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아덴만 해역에서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급파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들러 보급품을 받은 뒤, 다시 사고해역으로 출발했습니다.
문무대왕함은 오는 16일쯤 사고해역에 도착해 납치범들을 압박하는 작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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