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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매력적·폼페이오와 회담 잘해"

"김정은 매력적·폼페이오와 회담 잘해"
입력 2018-04-19 06:02 | 수정 2018-04-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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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 내정자가 비밀리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사실이 어제 공개됐는데요.

    ◀ 앵커 ▶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매력적이고 회담 준비가 잘 돼 있었다"는 미국 정부 관계자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폼페이오 특사를 만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미국 정부 측 관계자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고, 앞으로 있을 정상회담에 잘 준비돼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CNN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정부인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CNN 보도]
    "정부 측 인사가 김정은 위원장은 매력적이고, 잘 준비돼 있었다고 CNN 측에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오찬 자리에서, 폼페이오와 김정은 두 사람이 회담 내내 매우 잘 지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폼페이오가 김정은과 매우 훌륭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회담 내내 매우 잘 지냈습니다."

    CNN은 두 사람의 면담은 매우 부드럽게 진행됐고 좋은 관계가 형성됐지만, 회담 장소를 두고는 난항을 겪었다고도 전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의 이미지가 과거의 조롱거리 수준에서 주요 국가 정상들이 서로 만나려고 하는 지도자로 발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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