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층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 外

◀ 앵커 ▶

서울 강동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에서도 의자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 발코니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거센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을 피해 발코니에서 뛰어내린 43살 조 모 씨가 숨졌고, 조 씨의 남편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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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엔 인천 서구 오류동의 한 의자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과 컨테이너 등이 모두 탔고, 직원 4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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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엔 대전 관평동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와 승합차가 부딪혀, 택시기사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와 승합차 모두 신호를 위반한 채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