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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D-3…내일 합동 예행연습

'남북 정상회담' D-3…내일 합동 예행연습
입력 2018-04-24 07:02 | 수정 2018-04-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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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북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남북 당국이 정상회담 준비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 앵커 ▶

    오늘(24일)은 남측이 판문점에서 예행연습을 하고, 내일(25일)은 남북이 합동으로 예행연습을 할 예정입니다.

    이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남북정상준비위원회는 오늘 판문점 일대에서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갖습니다.

    어제(23일) 남북 3차 실무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이동 동선까지 합의한 만큼 이에 맞춰 연습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혁기/청와대 춘추관장 (어제)]
    "양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환영 만찬을 진행하기로 주요 일정을 합의했습니다."

    '역사적인'이라는 수식어에는 두 정상의 대면 방식이 특별할 거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다는 동선이 합의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깁니다.

    남쪽 취재진이 판문점 북측 구역으로 넘어가 취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발표한 것도 바로 이 장면을 생중계하기로 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남쪽 취재진이 판문점 북측 구역으로 넘어가 취재하는 것이 허용됨에 따라, 이 장면이 더욱 생생히 중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가 남측 실무자들과 합동 예행연습을 가질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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