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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민주

트럼프 "北 핵실험 중단, 북한이 먼저 양보"

트럼프 "北 핵실험 중단, 북한이 먼저 양보"
입력 2018-04-27 06:29 | 수정 2018-04-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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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오늘 남북 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주변 국가들의 반응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미국입니다.

    오늘 회담에 그 어떤 나라보다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북한 관련 언급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워싱턴 연결합니다.

    박민주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워싱턴입니다.

    지금 워싱턴 시각이 26일 오후 5시 반이 다 됐습니다.

    저녁 8시 반이 되면 남북 정상 간의 역사적 만남이 이곳에 생중계될 예정인데요.

    미국 정부는 물론, 거의 모든 언론이 서울발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특히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어떤 의견 접근을 이룰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 한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중단과 핵 실험장 폐기 조치는 미국이 요구한 것이 아니라 북한이 먼저 양보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북한 측이 풍계리 실험장뿐만 아니라 다른 핵실험 장소들도 폐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남북정상회담 이후 있을 북미 정상회담 날짜는 서너 개, 회담 장소는 5곳 정도를 놓고 논의 중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한편, 평양을 방문했던 폼페이오 특사가 오늘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서 곧 국무부 장관에 취임하게 됐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준비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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