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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日 오사카 강진 사망자 4명으로 늘어 外

[이 시각 세계] 日 오사카 강진 사망자 4명으로 늘어 外
입력 2018-06-19 07:29 | 수정 2018-06-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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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오사카 강진 사망자 4명으로 늘어

    어제 발생한 규모 6.1의 오사카 강진으로 인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6시 45분쯤, 오사카 다카쓰키 시에 거주하는 81살 여성이 지진 발생 뒤 자택에서 옷장에 깔려 있다가 발견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앞서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가 등교 중 학교 담장에 깔려 숨졌고 자택에 있던 80대 남성 두 명은 넘어진 책장이 덮치는 바람에 변을 당했습니다.

    여진 가능성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야구장 돔 지붕에 균열이 생겼다거나 얼룩말이 탈출했다는 등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거짓 사진과 글이 확산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동식 화장실도 날려버린 '강풍의 위력'

    강한 바람에 각종 잔해가 공중으로 흩날립니다.

    급기야 이동식 화장실이 바람과 함께 수십 미터 상공으로 치솟더니 주변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 강풍이 불면서 공원에 있던 140킬로그램 상당의 이동식 화장실이 바람에 날아가는 위태로운 순간이 포착된 건데요.

    강풍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이 영상은 인터넷에서 조회수 1백만 회가 넘는 등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 아내 위해 매일 화장하는 할아버지

    백발이 성성한 남성이 한 여성의 얼굴에 화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화장을 받는 여성은 편안해 보이고요.

    남성의 손길은 능숙하게 움직입니다.

    아일랜드에서 56년째 함께 살고 있는 80대 부부인데요.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아내를 위해 남편은 전문적으로 화장을 배웠고 이렇게 매일같이 사랑하는 부인의 얼굴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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