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지영
신지영
'신들린 선방' 조현우, 전차군단 막았다
'신들린 선방' 조현우, 전차군단 막았다
입력
2018-06-28 06:09
|
수정 2018-06-2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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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승리의 또 한 명의 주역, 골키퍼 조현우 선수입니다.
독일의 파상공세에도 눈부신 불꽃 선방을 보여줬는데요,
수비진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이 더해져 무실점 승리의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현우의 존재감은 이번에도 위기마다 빛을 발했습니다.
후반 3분 키미히의 크로스를 고레츠카가 완벽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실점을 예상한 순간, 조현우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몸을 날려 믿기 힘든 선방을 해냈습니다.
후반 23분 또 한 번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고메스가 절묘한 헤딩슛을 날렸지만, 역시 조현우의 철벽 방어로 골망을 흔드는 데 실패했습니다.
경기 내내 신들린 선방으로 독일의 유효슈팅 6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이끈 조현우는 국제축구연맹이 정하는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지만 이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습니다.
[조현우/월드컵 대표팀]
"앞에서 선수들이 정말로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에 제가 막은 것 같고 정말 저는 제가 한게 하나도 없고, 저희 선수들 11명, 밖에 있는 선수들까지 다 준비 정말 많이 했거든요. 일단은 박수쳐주고 싶습니다. 선수들한테."
앞선 두 경기에서 잦은 실수를 범해 대표팀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진도 이번만큼은 작심한 듯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영권과 윤영선은 전·후반 여러 차례 이어진 상대의 강한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냈고 처음 선발로 나선 홍철 역시 적극적인 수비로 키미히를 꽁꽁 묶으며 독일의 공격을 봉쇄했습니다.
1차전 탈락 위기에 마음이 다급해진 독일은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밀어붙였지만 우리 수비진의 투지는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오늘 승리의 또 한 명의 주역, 골키퍼 조현우 선수입니다.
독일의 파상공세에도 눈부신 불꽃 선방을 보여줬는데요,
수비진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이 더해져 무실점 승리의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현우의 존재감은 이번에도 위기마다 빛을 발했습니다.
후반 3분 키미히의 크로스를 고레츠카가 완벽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실점을 예상한 순간, 조현우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몸을 날려 믿기 힘든 선방을 해냈습니다.
후반 23분 또 한 번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고메스가 절묘한 헤딩슛을 날렸지만, 역시 조현우의 철벽 방어로 골망을 흔드는 데 실패했습니다.
경기 내내 신들린 선방으로 독일의 유효슈팅 6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이끈 조현우는 국제축구연맹이 정하는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지만 이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습니다.
[조현우/월드컵 대표팀]
"앞에서 선수들이 정말로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에 제가 막은 것 같고 정말 저는 제가 한게 하나도 없고, 저희 선수들 11명, 밖에 있는 선수들까지 다 준비 정말 많이 했거든요. 일단은 박수쳐주고 싶습니다. 선수들한테."
앞선 두 경기에서 잦은 실수를 범해 대표팀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진도 이번만큼은 작심한 듯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영권과 윤영선은 전·후반 여러 차례 이어진 상대의 강한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냈고 처음 선발로 나선 홍철 역시 적극적인 수비로 키미히를 꽁꽁 묶으며 독일의 공격을 봉쇄했습니다.
1차전 탈락 위기에 마음이 다급해진 독일은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밀어붙였지만 우리 수비진의 투지는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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