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강동엽
강동엽
'돼지 각막' 원숭이 이식 성공 인체 적용은?
'돼지 각막' 원숭이 이식 성공 인체 적용은?
입력
2018-06-28 07:29
|
수정 2018-06-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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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면역 거부 반응 유전자가 제거된 돼지 각막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실험이 성공했습니다.
면역 억제제 없이 인간도 돼지 각막을 이식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상생활이 힘든 각막 질환자들, 애타는 마음과 달리 이식을 받기까지는 평균 6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돼지 각막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실험이 성공했습니다.
돼지와 원숭이는 종이 다른 데도 별다른 거부반응이 없는 것은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없앤 돼지를 실험에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윤익진/건국대 의대 교수]
"거부 반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제거하고 궁극적으로 사람에게서 돼지를 보다 동질화시키는 것이죠."
중국과 국내에서도 이식 연구가 진행됐지만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지 않고 원숭이가 1년 동안 생존한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이 면역 억제 돼지들은 한 달만 키우면 수술이 가능해 각막 이식에 효과적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건국대병원과 함께 원숭이 실험을 보강해 안정성을 확보한 뒤 임상 실험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면역 거부 반응 유전자가 제거된 돼지 각막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실험이 성공했습니다.
면역 억제제 없이 인간도 돼지 각막을 이식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상생활이 힘든 각막 질환자들, 애타는 마음과 달리 이식을 받기까지는 평균 6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돼지 각막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실험이 성공했습니다.
돼지와 원숭이는 종이 다른 데도 별다른 거부반응이 없는 것은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없앤 돼지를 실험에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윤익진/건국대 의대 교수]
"거부 반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제거하고 궁극적으로 사람에게서 돼지를 보다 동질화시키는 것이죠."
중국과 국내에서도 이식 연구가 진행됐지만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지 않고 원숭이가 1년 동안 생존한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이 면역 억제 돼지들은 한 달만 키우면 수술이 가능해 각막 이식에 효과적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건국대병원과 함께 원숭이 실험을 보강해 안정성을 확보한 뒤 임상 실험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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