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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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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전원주택 마당서 60대 여성 의문의 피살
원주 전원주택 마당서 60대 여성 의문의 피살
입력
2018-07-21 06:43
|
수정 2018-07-2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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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강원도 원주의 한 전원주택에서 어제(20일) 새벽, 60대 여성이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원주택이 산 중턱에 있어 주변에 민가도 많지 않은데다 갖고 있던 가방이나 지갑도 없어지지 않아 도대체 왜 누가 이런 범죄를 저질렀는지 미궁에 빠졌습니다.
유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도 원주시의 한 전원주택 마당에서 어제(20일) 새벽 1시쯤, 집주인 67살 A씨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얼굴에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고, 이마 쪽에서는 둔기로 맞은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마당에 쓰러져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건 A씨의 남편이었습니다.
[이웃주민]
"그래서 어젯밤부터 경찰들하고 수사하는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더라고…"
사건 당시 집 안에 있던 A씨의 남편은 이런 일이 벌어진 줄도 몰랐고, A씨의 귀가가 너무 늦어지자 마당으로 나왔다가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운동을 마친 뒤 승용차를 끌고 집으로 돌아왔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의 가방과 지갑, 휴대전화까지 사라진 물건도 없었습니다.
치악산 중턱에 위치한 전원주택 주변에 민가가 많지 않아 목격자도 없는데다 설치돼있던 CCTV 마저 작동하지 않은 지 오래된 상태.
경찰은 범인이 차량 없이 전원주택까지 이동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보고, 이웃집 차량의 블랙박스까지 수거해 사건 발생 시간대 일대를 오간 수상한 차량이 없는지 조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
"이것저것 지금 외부침입이나 내부 이런 여러 가지를 염두에 두고 수사 진행 중에 있는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A씨의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까지 벌였지만 범행 동기는 물론 뚜렷한 단서를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강원도 원주의 한 전원주택에서 어제(20일) 새벽, 60대 여성이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원주택이 산 중턱에 있어 주변에 민가도 많지 않은데다 갖고 있던 가방이나 지갑도 없어지지 않아 도대체 왜 누가 이런 범죄를 저질렀는지 미궁에 빠졌습니다.
유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도 원주시의 한 전원주택 마당에서 어제(20일) 새벽 1시쯤, 집주인 67살 A씨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얼굴에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고, 이마 쪽에서는 둔기로 맞은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마당에 쓰러져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건 A씨의 남편이었습니다.
[이웃주민]
"그래서 어젯밤부터 경찰들하고 수사하는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더라고…"
사건 당시 집 안에 있던 A씨의 남편은 이런 일이 벌어진 줄도 몰랐고, A씨의 귀가가 너무 늦어지자 마당으로 나왔다가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운동을 마친 뒤 승용차를 끌고 집으로 돌아왔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의 가방과 지갑, 휴대전화까지 사라진 물건도 없었습니다.
치악산 중턱에 위치한 전원주택 주변에 민가가 많지 않아 목격자도 없는데다 설치돼있던 CCTV 마저 작동하지 않은 지 오래된 상태.
경찰은 범인이 차량 없이 전원주택까지 이동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보고, 이웃집 차량의 블랙박스까지 수거해 사건 발생 시간대 일대를 오간 수상한 차량이 없는지 조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
"이것저것 지금 외부침입이나 내부 이런 여러 가지를 염두에 두고 수사 진행 중에 있는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A씨의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까지 벌였지만 범행 동기는 물론 뚜렷한 단서를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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