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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보기] TGV 고속철도 선정…세계 5번째 고속철 시대

[오늘 다시보기] TGV 고속철도 선정…세계 5번째 고속철 시대
입력 2018-08-20 07:33 | 수정 2018-08-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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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 8월 20일, 정부는 경부고속철도 차량으로 프랑스 알스톰사의 테제베를 선정했습니다.

    [1993. 8. 20 뉴스데스크]
    "고속철도 차종이 드디어 선정이 되어서 이제 본격 고속철도 준비 작업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일본의 신칸센, 독일의 이체와 함께 막판까지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첨단기술 이전 등을 포함한 조건으로 최종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20조원이 넘는 규모의 단국 이래 최대 국책 사업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노선을 둘러싼 지역 간 갈등과 외환 위기 등으로 진통을 겪으며 개통 시기는 계속 늦어졌습니다.

    진통 끝에 우리나라는 2004년 4월, 세계에서 5번째로 고속철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KTX도 개발해 이제는 독자 기술로 고속열차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가장 빠른 열차였던 새마을호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넘게 걸렸지만 KTX는 2시간대로 단축했습니다.

    경부고속철에 이어 호남고속철 등이 차례로 건설되면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는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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