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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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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곧 '백두산행'…오후 서울 귀환 예상
남북 정상, 곧 '백두산행'…오후 서울 귀환 예상
입력
2018-09-20 06:13
|
수정 2018-09-2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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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남북정상회담의 마지막 날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란히 백두산에 오르기로 되어 있는데요.
회담 취재하고 있는 프레스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최경재 기자, 두 정상이 백두산으로 출발했나요?
◀ 기자 ▶
아직까지 두 정상이 "백두산으로 출발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 정상들이 잠시 뒤인 오늘 아침 6시 40분에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는데요.
그래서 조금 뒤면 출발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에서 백두산까지는 약 37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비행기로는 1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수행원들은 예정대로라면 오전 8시 전에 백두산 근처에 있는 삼지연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궤도 차량을 이용해 백두산 남쪽 정상인 장군봉에 오른 뒤 날씨가 좋으면 케이블카 등을 타고 내려가 천지까지 둘러볼 예정입니다.
오늘 백두산의 날씨는 대체로 맑고 구름이 조금 낀 날씨로 등반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두산이 민족의 영산인 만큼 두 정상의 등반이 지난 판문점 도보다리 산책만큼 전 세계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앵커 ▶
사실상 이번 회담의 마지막 일정인 백두산 등반을 마치면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로 돌아올 텐데요.
언제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까?
◀ 기자 ▶
당초 백두산에서 내려온 두 정상은 오찬을 가진 뒤 삼지연 공항에서 환송 행사와 함께 작별인사를 나눌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일정에 다소 변동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의 전용기인 공군 1호기는 평양에 남고, 2호기와 고려민항기만 삼지연 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 대통령이 삼지연 공항에서 곧바로 귀경하지 않고 평양에 들렀다 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면 문 대통령 일행은 빨라도 늦은 오후쯤이 돼서야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서울에 도착한 뒤 대국민 보고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돌아오자마자 이곳 프레스센터를 찾을지 아니면 모레 청와대에서 별도의 시간을 가질지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귀환하면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3일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오는 24일 트럼프 미국대통령을 만나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이번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김 위원장과의 논의를 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의 마지막 날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란히 백두산에 오르기로 되어 있는데요.
회담 취재하고 있는 프레스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최경재 기자, 두 정상이 백두산으로 출발했나요?
◀ 기자 ▶
아직까지 두 정상이 "백두산으로 출발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 정상들이 잠시 뒤인 오늘 아침 6시 40분에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는데요.
그래서 조금 뒤면 출발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에서 백두산까지는 약 37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비행기로는 1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수행원들은 예정대로라면 오전 8시 전에 백두산 근처에 있는 삼지연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궤도 차량을 이용해 백두산 남쪽 정상인 장군봉에 오른 뒤 날씨가 좋으면 케이블카 등을 타고 내려가 천지까지 둘러볼 예정입니다.
오늘 백두산의 날씨는 대체로 맑고 구름이 조금 낀 날씨로 등반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두산이 민족의 영산인 만큼 두 정상의 등반이 지난 판문점 도보다리 산책만큼 전 세계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앵커 ▶
사실상 이번 회담의 마지막 일정인 백두산 등반을 마치면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로 돌아올 텐데요.
언제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까?
◀ 기자 ▶
당초 백두산에서 내려온 두 정상은 오찬을 가진 뒤 삼지연 공항에서 환송 행사와 함께 작별인사를 나눌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일정에 다소 변동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의 전용기인 공군 1호기는 평양에 남고, 2호기와 고려민항기만 삼지연 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 대통령이 삼지연 공항에서 곧바로 귀경하지 않고 평양에 들렀다 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면 문 대통령 일행은 빨라도 늦은 오후쯤이 돼서야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서울에 도착한 뒤 대국민 보고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돌아오자마자 이곳 프레스센터를 찾을지 아니면 모레 청와대에서 별도의 시간을 가질지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귀환하면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3일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오는 24일 트럼프 미국대통령을 만나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이번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김 위원장과의 논의를 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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