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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더 바빠요"…추석 반납한 고마운 사람들

"명절에 더 바빠요"…추석 반납한 고마운 사람들
입력 2018-09-24 07:14 | 수정 2018-09-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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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추석 명절이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명절에 더 바쁜 분들이죠.

    김종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궂은 날씨 속에서도 수송선박 점검이 한창입니다.

    지난 90년대 댐 조성으로 조상 뵙기가 번거로워진 성묘객들을 위해 꼼꼼히 현장도 살펴봅니다.

    성묘객들을 실어나르는 수송활동은 올해로 28년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묘객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정진관/수자원공사 주암지사 운영부장]
    "육로로 접근이 어려운 고립된 묘지에 성묘객들이 편안히 다녀올 수 있도록 선박을 지원하고…"

    가족이 아닌 수십여 대의 CCTV와 함께 연휴를 맞이하는 직원들.

    고속도로 주요 구간을 세심하게 살피며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다 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갑니다.

    차량 이동이 잦은 명절은 그만큼 긴장되고 버겁지만 안전을 위해 한시도 눈길을 뗄 수 없습니다.

    [김준/도로공사 순천지사 차장]
    "좀 힘들고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많은 이용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자…"

    어느 때보다 여유롭고 넉넉해야 할 명절.

    자신의 자리를 꿋꿋이 지키는 사람들이 명절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김준/도로공사 순천지사 차장]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고생하시고…"

    [정진관/수자원공사 주암지사 부장]
    "명절에 쉬지 못하고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화이팅!"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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