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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김정현
[오늘 다시보기] '박치기왕' 김일 별세(2006)
[오늘 다시보기] '박치기왕' 김일 별세(2006)
입력
2018-10-26 07:24
|
수정 2018-10-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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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 국민적 영웅이었던 '박치기왕', 전설의 프로레슬러 김일.
12년 전 오늘, 그가 오랜 투병 끝에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2006. 10. 26 뉴스데스크]
"TV가 흔치 않던 그때. 김일의 경기가 있을 때면 모두들 동네에 한두대밖에 없는 TV 앞에 모여 한덩어리가 됐습니다."
아이들도 모이면 흉내를 낼 정도로 국민적 열풍을 불러왔던 박치기를 연마하기 위해 그는 뼈를 깎는 노력을 했습니다.
[김일 선수 (1998년)]
"너는 한국사람이니까 박치기를 해라. 그래서 매일 재떨이 주먹 골프채로 때리면서 박치기 연습을 했어요."
그러나 말년에는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생했습니다.
[김수완/김일 선수 장남]
"박치기를 많이 하셔서 머리도 많이 아프셨고 또 고혈압 때문에…"
그의 별세 소식에 왕년의 라이벌이 바다 건너 일본에서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프로레슬러]
"역도산 선생님 밑에서 같이 훈련하고 같이 밥먹었던 것, 힘들었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생전에 김일은 박치기를 할 때마다 너무 아파 하기 싫었지만 사람들의 호응으로 계속해서 박치기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전설이 되어 떠나간 그에게 정부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추서했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12년 전 오늘, 그가 오랜 투병 끝에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2006. 10. 26 뉴스데스크]
"TV가 흔치 않던 그때. 김일의 경기가 있을 때면 모두들 동네에 한두대밖에 없는 TV 앞에 모여 한덩어리가 됐습니다."
아이들도 모이면 흉내를 낼 정도로 국민적 열풍을 불러왔던 박치기를 연마하기 위해 그는 뼈를 깎는 노력을 했습니다.
[김일 선수 (1998년)]
"너는 한국사람이니까 박치기를 해라. 그래서 매일 재떨이 주먹 골프채로 때리면서 박치기 연습을 했어요."
그러나 말년에는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생했습니다.
[김수완/김일 선수 장남]
"박치기를 많이 하셔서 머리도 많이 아프셨고 또 고혈압 때문에…"
그의 별세 소식에 왕년의 라이벌이 바다 건너 일본에서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프로레슬러]
"역도산 선생님 밑에서 같이 훈련하고 같이 밥먹었던 것, 힘들었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생전에 김일은 박치기를 할 때마다 너무 아파 하기 싫었지만 사람들의 호응으로 계속해서 박치기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전설이 되어 떠나간 그에게 정부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추서했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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