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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순방길…'북미' 돌파구 만들까?

올해 마지막 순방길…'북미' 돌파구 만들까?
입력 2018-11-27 06:15 | 수정 2018-11-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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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올해 마지막 순방길에 나섭니다.

    특히 G20 기간 중 개최를 추진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체코, 뉴질랜드 방문을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체코를 찾아 안드레이 바비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체코에서 추진 중인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수주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어 아르헨티나로 이동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컨센서스 구축'을 주제로 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지역 및 세계 경제적 기회에 대한 G20 정상 차원의 관심과 지지도 요청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선 국제적 공조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G20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지난 유엔 총회 이후 2달만으로 북미 회담을 앞두고 한미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깊게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와 내년에 각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인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뉴질랜드로 이동해 재신다 아던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국빈 방문을 끝으로 5박 8일간의 순방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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