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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이덕영
문 대통령 "고용문제 직시…양보하며 함께 가자"
문 대통령 "고용문제 직시…양보하며 함께 가자"
입력
2018-12-08 06:16
|
수정 2018-12-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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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올 한해 일자리 문제와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했다며, 대안으로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포용국가에 이를 수 없다며,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했습니다.
이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무역의날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정부가 고용 문제와 자영업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결과 근로자 가구의 소득과 삶은 향상됐다면서도 한계 또한 인정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는 문제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과거 경제정책 기조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낙수효과'에 기대는 방식으로는 수출이 늘어나도 경제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해법은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 비전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공정한 경제를 기반으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추진하고, 사회안전망을 갖출 때 수출과 성장의 혜택은 모든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러한 비전을 이뤄낼 수 없다며, 시민사회와 노동자, 기업, 정부가 함께하는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성급하게 자기 것만을 요구하는 것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세계경제 전망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 우리 수출이 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 집중되고 있다며, 산업별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 다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 한해 일자리 문제와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했다며, 대안으로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포용국가에 이를 수 없다며,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했습니다.
이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무역의날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정부가 고용 문제와 자영업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결과 근로자 가구의 소득과 삶은 향상됐다면서도 한계 또한 인정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는 문제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과거 경제정책 기조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낙수효과'에 기대는 방식으로는 수출이 늘어나도 경제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해법은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 비전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공정한 경제를 기반으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추진하고, 사회안전망을 갖출 때 수출과 성장의 혜택은 모든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러한 비전을 이뤄낼 수 없다며, 시민사회와 노동자, 기업, 정부가 함께하는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성급하게 자기 것만을 요구하는 것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세계경제 전망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 우리 수출이 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 집중되고 있다며, 산업별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 다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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