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정현

[오늘 다시보기] OECD 정식 가입(1996)

[오늘 다시보기] OECD 정식 가입(1996)
입력 2018-12-12 07:24 | 수정 2018-12-12 07:33
재생목록
    1980년대 말 동서 냉전체제 붕괴로 경제외교의 질적 변화가 불가피해진 우리나라는 선진국들의 경제협력기구인 OECD 가입을 추진했습니다.

    국제 경제의 세계화와 개방 경제 체제 확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뉴스데스크 1995년 3월 29]
    "(OECD에 가입하면) 선진국들과 함께 세계 경제운영에 참여하게 되고…"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지 1년 9개월 만인 22년 전 오늘,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OECD에 가입했습니다.

    [뉴스데스크 1996년 12월 12일]
    "우리나라는 OECD 가입기탁서를 프랑스 외무부에 제출함으로써 29번째 OECD 회원국이 됐습니다."

    정부는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 권의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경험을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前 대통령 (1996년 12월 12일)]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 공동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가입의 이점 못지않게 시장개방의 부담이 커지면서, 체질 개선이 과제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OECD 가입은 우리 경제주체의 활동이 세계로 확대되고, 환경과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삶의 질이 선진화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