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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건물 붕괴 위험 징후, 알아두세요 外

[스마트 리빙] 건물 붕괴 위험 징후, 알아두세요 外
입력 2018-12-21 07:46 | 수정 2018-12-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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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 붕괴 위험 징후, 알아두세요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15층짜리 오피스텔 건물이 붕괴 위험 진단을 받으면서 결국, 폐쇄됐는데요.

    내가 사는 건물은 안전할까요?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서울 시내 건물의 40%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민간 건물로, 건물에 대한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데요.

    일반적으로 건물 외부만 봐서는 붕괴 위험을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에, 내부에서 건축물 붕괴 징후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건물 벽에 균열이 일어나고 바닥이 갈라진다든지, 함몰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붕괴 위험이 있는 것이고요.

    창문이나 문이 서서히 뒤틀리면서 여닫는 게 안 된다든지, 기둥 주변에 거미줄형 균열이 생기고, 바닥 면이 급격하게 처지는 현상도 대표적인 건물 붕괴의 징후들입니다.

    또, 연기가 나면서 매캐한 냄새를 풍기거나 건물 안에서 갑자기 바람이 불 때, 폭발하는 소리, 철근 끊어지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린다면 주저하지 말고 붕괴에 대비해야 합니다.

    비상벨을 누르거나 큰소리로 주변 사람들에게 붕괴 위험을 알려야 하고요.

    119에 신고해 건물 위치를 정확히 안내해야 합니다.

    ▶ 생수인 줄 알았는데 혼합음료?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생수 종류가 정말 다양하죠.

    하지만 이 가운데 생수가 아니라 혼합음료로 분류된 제품도 상당수라고 합니다.

    흔히 생수라고 하지만 공식 명칭은 '먹는 샘물'인데요.

    환경부가 관리하고요.

    지하수나 용천수 등 자연에서 나온 물을 물리적인 처리 과정을 거쳐 마시기 좋게 제조한 물입니다.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있고요.

    검사 기준도 까다로운데요.

    원수에 46개, 생산된 물에 대해서는 50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런가 하면 혼합음료는 관리 부처부터 다른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고, 지하수나 수돗물을 여과, 살균해서 제조한 증류수에 첨가물과 별도의 합성 미네랄을 넣은 음료라고 합니다.

    검사 항목은 8개로, 먹는 샘물보다 기준이 까다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겉포장과 디자인만으로 먹는 샘물과 혼합음료를 구분하기는 어려운데요.

    혼동하지 않으려면 라벨에 표기된 품목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요.

    생수는 무기질 성분 함량 표기가 의무니까 칼슘, 마그네슘 등 성분이 잘 표시돼 있는지 읽어봐야 합니다.

    ▶ 안경 김 서림 방지하려면?

    안경 쓰는 사람에게는 겨울은 불편한 계절이죠.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온도 차이 때문에 안경에 김이 서리는데요.

    김 서림 현상을 방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중에 김서림 방지제가 판매하고 있지만, 최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기도 했죠.

    굳이 제품을 따로 살 필요없이 주방 세제를 이용해도 되는데요.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고 거품을 낸 다음 안경다리를 잡고 렌즈를 물에 가볍게 흔들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내면 계면활성제 성분이 렌즈에 코팅 막을 형성해 김 서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지는 등 렌즈가 손상될 수 있으니까,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로 씻어내야 합니다.

    면도 크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마른 천에 크림을 소량 묻혀 렌즈를 닦아주면 김 서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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