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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정현

[오늘 다시보기] 쓰나미 대참사(2004)

[오늘 다시보기] 쓰나미 대참사(2004)
입력 2018-12-26 07:22 | 수정 2018-12-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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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데스크 2004년 12월 26일]
    "실로 엄청난 대재앙이 동남아와 인도양을 뒤흔들었습니다."

    14년 전 오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해저에서 규모 9.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은 해일로 이어졌고, 높이 10미터가 넘는 파도는 무서운 기세로 인근 해안지역을 덮쳤습니다.

    [뉴스데스크 2004년 12월 27일]
    "온 힘을 다해 지붕 끝을 부여잡아 보지만, 가족들이 하나둘씩 황톳빛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모습을 망연히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해일은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동부 해안까지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뉴스데스크 2004년 12월 28일]
    "소말리아 해안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수백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12만 명을 비롯해 14개 국가에서 23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우리 국민도 20여 명이 희생됐습니다.

    무엇하나 남은 것 없는 폐허의 땅으로 변했지만 따뜻한 인류애는 희망을 싹 틔웠습니다.

    [뉴스데스크 2005년 1월 1일]
    "우리 의사들의 정성어린 진료는 안 그래도 열악한 환경에서 살았던 주민들이 해일 피해 이후 간절히 기다렸던 도움의 손길입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도 쓰나미가 발생해 1만 5천8백여 명이 숨지고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는 피해를 입었는데요.

    초자연적인 재해 앞에선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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