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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무거운 가방 목·어깨질환 유발한다?

[스마트 리빙] 무거운 가방 목·어깨질환 유발한다?
입력 2018-12-27 07:44 | 수정 2018-12-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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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나 주부, 직장인들이 외출할 때 꼭 챙기는 것, 바로 가방인데요.

    무거운 가방이 목, 어깨,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의 무게, 얼마나 되나요?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가방 무게가 평균 4kg이라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방의 적정 무게는 2kg 미만이라고 합니다.

    무거운 가방은 목과 어깨,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고요.

    장기적으로는 몸의 불균형과 척추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가장 흔한 질환은 어깨와 뒷목 근육이 긴장해 발생하는 근막통증증후군입니다.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만 들거나, 오랫동안 메고 있을 때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주로 학생이나 남성 직장인이 메는 백팩은 어떨까요?

    백팩은 양쪽 어깨로 힘이 분산돼서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은 줄지만, 수납공간이 넓어 짐을 더욱 많이 넣게 되고요.

    이 때문에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목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고 합니다.

    방치하면 일자목증후군이나 목디스크,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요.

    특히, 척추측만증은 뼈가 유연해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나타나기 쉽습니다.

    이런 질환을 예방하려면 한쪽으로 메는 가방은 20분마다 양쪽으로 번갈아 메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요.

    백팩은 가방 끈이 넓으면서도 어깨 패드가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어깨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 바닥에 받침이 있는 가방을 메면 내용물의 무게가 골고루 분산돼 몸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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