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현경
"연내 답방 무산 아쉽지만…환영 마음 변함없어"
"연내 답방 무산 아쉽지만…환영 마음 변함없어"
입력
2018-12-31 06:04
|
수정 2018-12-3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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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친서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하는 우리의 마음은 결코 변함이 없다”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나온 뒤에 공식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의 발표 100분 뒤에 SNS에 글을 올려 "진심을 가지고 서로 만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이 비핵화 문제는 새해에도 함께 만나서 풀자고 한 것을 언급하며 '그런 뜻이 반갑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올해 서울 상봉이 이뤄지지 못해 아쉽다"면서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우리 마음은 결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측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경로와 관련해 청와대는 브리핑에서 전달 방법이나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인편으로 전달 된 것은 맞지만 과거처럼 특사가 직접 내려온 것은 아니고, 그동안 남북이 협의를 해온 다양한 소통 채널 중 하나로 전달됐다고만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통일전선부-국정원, 즉 정보 당국 간 핫 라인을 통해 친서를 전달받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북측에 보내는 친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가 나온 뒤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현경입니다.
친서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하는 우리의 마음은 결코 변함이 없다”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나온 뒤에 공식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의 발표 100분 뒤에 SNS에 글을 올려 "진심을 가지고 서로 만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이 비핵화 문제는 새해에도 함께 만나서 풀자고 한 것을 언급하며 '그런 뜻이 반갑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올해 서울 상봉이 이뤄지지 못해 아쉽다"면서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우리 마음은 결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측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경로와 관련해 청와대는 브리핑에서 전달 방법이나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인편으로 전달 된 것은 맞지만 과거처럼 특사가 직접 내려온 것은 아니고, 그동안 남북이 협의를 해온 다양한 소통 채널 중 하나로 전달됐다고만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통일전선부-국정원, 즉 정보 당국 간 핫 라인을 통해 친서를 전달받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북측에 보내는 친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가 나온 뒤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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