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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고양 창릉·부천 대장' 지정

3기 신도시 '고양 창릉·부천 대장' 지정
입력 2019-05-07 12:01 | 수정 2019-05-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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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인근 3기 신도시로 경기도 고양과 부천 2곳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남양주, 하남 등을 포함하면 3기 신도시들에 2022년부터 30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데요,

    정부는 광역교통망도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과 분당, 일산 같은 1기 신도시 사이에 들어설 3기 신도시로 추가 2곳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시 대장동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지역 330만m2에 20만 호 규모의 3기 신도시를 짓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 등 4곳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2곳을 확정한 겁니다.

    추가로 선정된 2곳에 공급되는 주택물량은 총 5만 8천가구로 오는 2022년부터 공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3년뒤인 2022년까지 수도권 주택수급이 안정적이나 이후 공급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3기 신도시의 성패가 2기 신도시 지역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 대책에 있다고 보고, 조기에 광역교통망도 구축키로 했습니다.

    지하철을 연장하거나 신설하고, 간선급행버스 연계 등 광역교통망 대책을 지구제정단계에서부터 마련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신도시와 별도로 서울 도심의 유휴지를 활용해 1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등 수도권에 5만 2천가구를 추가로 공급키로 했습니다.

    그린벨트를 풀지 않는 대신 오랫동안 방치된 공원 부지를 활용하는 만큼 내년부터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추가 발표에 따른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해 해당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키로 했습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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