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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공기 탁해…서울, 가을 첫 미세먼지 '주의보'

[날씨] 곳곳 공기 탁해…서울, 가을 첫 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19-10-29 12:16 | 수정 2019-10-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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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 먼지 영향으로 전국 곳곳의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전국적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있는데요.

    자세한 농도를 보시면 강원도 태백이 223, 서울에서도 서초구는 175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있고요.

    인천과 청주 등 중부 일부 지방에서는 10년 만에 10월 황사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에 있고 그밖에 인천과 강원도, 충남과 전북, 경남 지역에도 미세먼지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사 먼지가 남쪽으로 점차 이동을 하면서 수도권은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악화되지는 않겠지만 오히려 남부 지방은 공기가 더 탁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서 서울이 17도, 광주 19도, 대구는 20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겠고 강원 산지는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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