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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 "나는 중산층"…고령자 70% 생활비 벌어야

절반 이상 "나는 중산층"…고령자 70% 생활비 벌어야
입력 2019-11-26 12:12 | 수정 2019-11-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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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통계청이 사회 조사를 발표했는데요.

    올 한 해 대한민국의 사회상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중산층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열 명 중 여섯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가계 살림은 더 팍팍해질 거라고 답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나라 19세 이상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스스로를 사회·경제적으로 중간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 세대는 80% 가까이 계층 상승이 힘들다고 판단한 반면, 자식세대는 가능성을 높게 희망했습니다.

    통계청의 2019년 사회조사결과로 우리 사회에 대한 믿음은 50.9%가 믿을 수 있다고 말해 불신보다 1.8% 높았습니다.

    하지만,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변 사람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평균적으로 3명도 안 됐습니다.

    일과 가정 모두 중요하다는 응답이 44%로 일이 우선이라는 비율을 처음으로 앞질렀지만, 소득에 대한 만족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직장이 있는 19세 이상 인구 중 소득이 있는 사람은 83%였으며, 이들 가운데 소득에 만족하는 사람은 14.1%에 불과했습니다.

    가계 소득은 1년 전과 비교해 비슷하다는 응답이 58.4%에 달했고 내년 가계 재정이 나빠질 것으로 응답한 이의 비율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미활동을 하며 노후를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이 60%에 이르지만, 고령자 70%는 본인이나 배우자가 생활비를 마련해야 했습니다.

    또 19세 이상 중 35%는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통계청의 이번 사회조사는 전국 만 9천 가구 13세 이상 3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설문조사를 진행해 나온 결과입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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