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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공중부양의 비밀은? 外

[비디오 디저트] 공중부양의 비밀은? 外
입력 2019-04-09 15:18 | 수정 2019-04-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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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중부양의 비밀은?

    영화의 한 장면인가요?

    한 남자가 음악에 맞춰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요?

    몸에 연결된 와이어 장치도 전혀 없는 것 같은데 자유롭게 허공을 누빕니다.

    알고 보니 밑에 거대한 바람 발생 장치가 설치돼 있었는데요.

    주로 스카이다이버들이 훈련용으로 활용하는 장비라는데요.

    강력한 공기가 아래에서 불기 때문에 사람의 몸쯤은 거뜬히 위로 띄울 수 있다고 하네요.

    깃털처럼 가볍고 여유로운 몸짓이 감탄을 자아내는데, 이 순간만큼은 영화 속 슈퍼 영웅이 부럽지 않을 것 같네요.

    ▶ "너무 낮아서"…아찔한 굴다리

    이번엔 미국으로 가보시죠.

    트럭 한 대가 굴다리를 통과하려는가 봅니다.

    그런데 지금 뭐가 벗겨진 건가요?

    또 다른 트럭들도 이 다리 밑에만 지나가면 끼고, 구겨지고, 지붕도 남아나질 않는데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시에 있는 철길 굴다리.

    높이가 3.2m로 미국 트럭의 평균 높이보다 60cm 정도 낮기 때문에 이렇게 사고가 빈번하다는데요.

    트럭운전사들 사이에선 이미 악명이 높아 '캔 오프너' 이른바 깡통 따개 굴다리로 불릴 정도라고 하네요.

    심지어 CCTV를 설치해놓고 취미삼아 촬영하는 사람들까지 생겼다는데요.

    철길이 틀어질까 봐 쉽게 높이지도 못한다는군요.

    ▶ 엎지른 커피로 눈 호강

    오후의 나른함을 깨우는 덴 커피만한 게 없죠.

    그런데 이런~ 잘 좀 따르지 죄다 엎지르고 말았습니다.

    얼룩지기 전에 후딱 닦아야 할텐데 지금 뭘 하는 건가요?

    엎어진 김에 쉬어가자는 건지 꼬챙이를 들고 꼬물꼬물 손을 움직이느라 바쁩니다.

    놀랍게도 커피 얼룩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겁니다.

    금세 사람의 얼굴이 탄생했죠?

    그림에서 금방이라도 그윽한 향기가 풍겨져 나올 것만 같습니다.

    지우기 힘든 커피 얼룩, 이 정도 수준이면 일부러 만들어 볼만 하겠네요.

    ▶ "장난 그만"…뿔난 반려견

    착한 주인이네요.

    반려견에게 메뉴 선택권을 줬습니다.

    당연히 고기가 듬뿍 든 걸 고르는군요.

    그런데, "속았지?" 사진이었습니다.

    황당한 반려견, 가만히 주인을 응시하는 눈빛이 날카로운데요.

    주인이라 어쩌지도 못해도 단단히 화가 났다다는 게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주인은 좋다고 웃는데 반려견의 표정을 보니 이런 장난 두 번 했다간 조만간 크게 혼쭐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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