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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이모티콘'에 얻어맞는 남자…왜? 外

[비디오 디저트] '이모티콘'에 얻어맞는 남자…왜? 外
입력 2019-05-15 15:18 | 수정 2019-05-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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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모티콘'에 얻어맞는 남자…왜?

    자, 준비하시고 쏘세요!

    공터에 서있는 남성이 정체불명의 새총장치로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뭔가가 날아와 거침없이 얼굴과 몸을 강타하는데요.

    흔히 이모티콘이라고 부르는 거죠.

    슬픈 표정, 웃는 표정, 화난 표정, 사랑을 뜻하는 하트 등 우리가 인터넷이나 메시지 등을 보낼 때 자주 사용하는 '그림말'들입니다.

    리투아니아 출신의 예술가가 선보인 건데요.

    인터넷 세상 속 타인의 무분별한 감정 표출로 상처받는 현대인을 표현한 거라고 합니다.

    참 심오한 메시지인데 다른 건 몰라도 맷집이 남다르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알 것 같네요.

    ▶ "누가 누가 잘 따나"…홍콩 빵축제

    허리춤에 주머니를 찬 남성들이 신호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탑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타잔이 따로 없네요.

    17m 높이의 꼭대기에 오르더니 뭔가를 뜯느라 분주한데요.

    홍콩 청차우섬에서 열린 빵축제 현장입니다.

    높은 곳에 있는 빵을 가장 많이 모으는 사람이 1등인데요.

    100년 넘게 이어져온 전통 행사로, 이 '핑온바오'라고 부르는 하얗고 동그란 빵을 먹으면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얻는다는 설이 있다고 하네요.

    ▶ 거리의 '착한 미용실'

    길바닥에서 지금 뭐하는 걸까요?

    머리를 감기고 있습니다.

    설마 무허가 업소가 포착된 건 아니겠죠?

    사실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미용사가 노숙인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미용실입니다.

    필요한 물은 인근 주택에서 공수해 사용하고요.

    자원 봉사자들까지 참여해 노숙인들을 돕고 있는데요.

    노숙인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진 걸 보니 꽤 마음에 드는 모양이죠.

    일주일에 수십 명씩 미용사의 손길을 거쳐 말끔해진다고 하는데,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는 참 착한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 귀가 즐거운 '절대 반지'

    이번엔 독특한 음악 무대를 만나보시죠.

    인기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세븐링스(7 rings)란 곡인데요.

    먼저 잠깐 들어볼까요.

    매력적인 선율과 화음이 귀를 즐겁게 하는데 흥미롭게도 사용된 악기는 오직 '반지'뿐입니다.

    반지를 이리저리 만지고 두드려 여러 소리를 만들어내는데 조작이나 컴퓨터 그래픽으로 연출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소리가 풍성하죠.

    캐나다의 한 예술가가 선보인 건데요.

    음악은 정해진 악기로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은 확실히 고정관념이었네요.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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