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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손재주 좋은 괴짜들, 이색 발명품

[비디오 디저트] 손재주 좋은 괴짜들, 이색 발명품
입력 2019-07-10 15:16 | 수정 2019-07-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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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재주 좋은 괴짜들, 이색 발명품

    손재주 좋은 사람 참 부럽죠.

    여기에 엉뚱한 상상력까지 더해지면 이런 기상천외한 물건이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들어진 거죠.

    LP 레코드를 재생할 수 있는 턴테이블인데 보시다시피 재료가 참 특별하네요.

    전동 드릴에 다 쓴 종이컵, 일회용 수저 등 대부분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것들을 재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이러고도 소리가 난다니 신기할 따름이죠?

    또 이 미국의 영상 예술가가 만든 기타는 연주할 때마다 불꽃을 쏟아내는데요.

    자동차에서 떼어낸 부품을 장착해 특별히 개조한 거라고 하네요.

    화염 방사기가 따로 없는데 생각한 대로 뚝딱 만들어내는 이 재주!

    정말 마술이 따로 없는 듯싶네요.

    ▶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라면…'기발한 발상'

    누워있는 남성의 등 위로 장난감 자동차가 돌아다닙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달아놓은 건데요.

    미국의 한 설치 미술가가 손이 안 닿는 곳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입니다.

    바람개비를 이용하기도 하고요.

    공기와 함께 자외선 차단제를 발사시키는 장치까지 직접 만들었는데, 성공률은?

    글쎄요, 어째 볼수록 사서 고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해선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게 낫겠죠?

    저 정도면 포기할 법도 한데 끈기 하나는 인정해줘야겠습니다.

    ▶ 그림 그리고 싶을 땐 '뽀뽀뽀'

    한 여성이 립스틱을 곱게 바릅니다.

    그리곤 갑자기 벽을 향하더니 뽀뽀 세례를 퍼붓기 시작하는데요.

    여기도 쪽, 저기도 쪽!

    뭘 하는 건가 싶죠?

    놀랍게도 입술 도장이 늘어갈수록 근사한 초상화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국의 예술가입니다.

    물감 대신 립스틱을, 붓 대신 입술을 사용한 작품 활동으로 유명한데요.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등 유명인의 특징을 제법 섬세하게 표현해내는데 한 작품 당 적게는 수 백 번, 많게는 수 천 번의 뽀뽀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림 그리기 전 입술 운동은 필수겠죠?

    ▶ 물감 풀어놓은 듯…중국 소금 호수

    이번엔 중국 산시성의 윈청 호수로 가보시죠.

    높은 염도 때문에 중국의 사해로 불리는 곳인데요.

    그런데, 누가 물감이라도 풀어놓은 걸까요?

    알록달록하게 물든 모습이 장관입니다.

    사실은 누가 일부러 이렇게 만든 게 아니고요.

    계속되는 폭염으로 호수 염도가 높아져 미생물과 조류가 상호 반응을 일으킨 결과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염도가 낮은 부분은 녹색, 염도가 높은 곳은 붉은색을 띤다는데요.

    자연의 신비가 따로 없네요.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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