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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71% 상반기 배정…SOC 등에 집중 투입

내년 예산 71% 상반기 배정…SOC 등에 집중 투입
입력 2019-12-24 17:09 | 수정 2019-12-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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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내년 전체 예산의 71.4퍼센트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경기부양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 사업 등이 중점 배정 대상입니다.

    전봉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 배정계획'을 의결하면서 내년 전체 세출예산의 71.4%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더한 내년도 전체 세출예산 427조1천억원 가운데 305조원이 배정되는 것입니다.

    이는 올해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로 2013년 상반기의 71.6%배정이후 7년만에 최고입니다.

    정부는 특히 경기부양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분야는 74.3%를 미래 성장산업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예산은 79.3%를 중점적으로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에 예산을 빨리 집행할 수 있도록 계약 등 지출 원인행위를 미리 올해 말에 할 수 있도록 하는 '회계연도 개시전 예산 배정' 대상에 생활 사회간접자본과 일자리 예산을 포함시켰습니다.

    회계연도 개시전에 예산 배정사업으로 결정되면 사업집행시기를 최소한 2주이상 앞당기는 효과가 있게 됩니다.

    기획재정부측은 이번 배정계획 의결은 예산집행준비를 위한 사전절차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도 예산가운데 농민들을 지원하는 공익형 직불금과 소재부품장비산업은 집행을 위해선 국회에서 근거법률들이 조속히 통과돼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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