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을 출발한 여객기가 공항 근처에 추락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현지시간 27일 오전 7시 5분경 이륙한 비행기가 17분만에 추락해 지금까지 15명이 숨졌고 최소 6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추락한 여객기는 현지 항공사 '벡 에어' 소속의 포커-100 항공기이며 당시 승객 9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98명이 여객기에 타고 있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탑승자 명단에는 이름으로 미뤄볼 때 고려인으로 추정되는 승객도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MBC뉴스
김수근
98명 탄 카자흐 여객기 추락…최소 15명 사망
98명 탄 카자흐 여객기 추락…최소 15명 사망
입력
2019-12-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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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12-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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